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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미월드 부지 시행사 티아이부산, 주민 설명회 통해 지역 소통 나서

 부산 수영구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옛 미월드 부지 개발사업이 이달 건축 심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업 시행사가 10월 24일 오후 3시 민락 롯데캐슬자이언트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회의실에서 이곳 아파트 입주자를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옛 미월드 부지 개발 사업시행자인 티아이부산PFV는 이곳 부지에 6성급 호텔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티아이부산 측은 이번 주민 설명회를 통해 앞서 롯데캐슬자이언트 입주자들과 협의해 온 사항들을 정리하고 추가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티아이부산은 입주자대표회의 여러 의견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설명과 토의를 위해 16명의 업계 전문가를 대동하여 참여하였으며 주최측의 거부로 3명의 관계자만 설명회에 참여하는데 그쳤지만 주민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티아이부산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시행사와 롯데캐슬자이언트 입주자회 간의 첫 공식 회의로서 서로의 입장과 의견을 보다 확실하게 확인하고 토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인허가가 진행되는 과정 속에도 꾸준하고 정례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확인, 조율함으로써 이 사업을 통해 창출시킬 수 있는 가장 긍정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티아이부산 측은 인근 주민의 편의를 위해 사업지 내의 사유지를 기부채납과 주민공유공간 설치 등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또한 건물을 총 3개 동으로 지을 수 있음에도 인근 롯데캐슬자이언트 아파트 입주자의 민원에 따라 아파트와 가까운 1개 동을 없애 총 2개 동으로 줄이고, 해당 아파트와의 이격 거리도 민원 요청보다 27m를 더 확보하는 등 전체적인 건립 계획을 새로 세우며 인근 주민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임해왔다.     여기에 티아이부산PFV는 아파트도색을 비롯해 2층 정원과 정/후문의 개보수, 커뮤니티시설 공사 등의 추가적인 제안 역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티아이부산은 이번 호텔 개발 사업에 해외 유명 호텔 브랜드와의 협업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 광안리 해변 인근에 들어서게 될 이 호텔에 해외 럭셔리 호텔 브랜드를 적용해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반얀트리 그룹의 카시아, 세계 최대 호텔 브랜드 윈덤, GS리테일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 등 국내외의 럭셔리 호텔 및 리조트 브랜드가 국내 곳곳에 적용되는 추세 속에 이러한 트렌드의 큰 축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시행사에 따르면 이 호텔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1층, 2개동, 연면적 18만7000여㎡ 규모의 6성급 호텔로서, 각 객실은 가족 휴양에 최적화된 2~3개 룸을 가진 타입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호텔 저층부에 축구장 1.6배 규모의 관광상업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적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웰니스 시설을 갖출 계획이며 이 외에도 키즈도서관, 키즈카페 등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필요한 부대시설 조성도 예정하고 있다. 유명 대형의료법인과 연계해 수준 높은 의료시설을 함께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티아이부산 관계자는 “옛 미월드 부지 개발 사업은 사업을 통한 수익 뿐 아니라 편의공간 제공, 경제효과 창출 등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인근 주민분들과의 상생을 위해 여러 차례 대화를 통해 설계 변경, 아파트 개보수 지원 등 민원에 적극적으로 임해왔으며 곧 있을 건축 심의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티아이부산 미월드 이번 주민설명회 티아이부산 관계자 주민 설명회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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